475 장

"강 비서님, 푸 사장님이 오늘 왜... 이러시는 거죠?" 한 매니저가 조심스럽게 물었다.

강연은 아직 유용한 서류들을 정리하고 있었는데, 이 말을 듣자 잠시 멈추더니, 조용히 하라는 손짓을 하고 사장실 방향을 가리켰다.

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눈치가 빠른 사람들이라 머리를 굴리자마자 누군가 추측을 내놓았다. "사모님 때문인가요? 사모님이 왜 휠체어를 타고 계시죠? 다치셨나요?"

"말은 적게 하고 일은 많이 하면 월급 받기가 좀 더 수월할 거예요." 강연은 그 사람의 어깨를 툭툭 치고는 자료를 들고 회의실을 나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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